[코로나19] 신규확진 1930명, 사흘째 1900명대…39일 연속 네 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930명, 사흘째 1900명대…39일 연속 네 자릿수
  • 강지현 기자
  • 기사승인 2021-08-14 13:32:18
  • 최종수정 2021.08.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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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출처=연합뉴스]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30명 늘어 누적 22만2천1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90명)보다 60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1천900명대로 집계됐다. 나흘째 2천명 안팎의 기록이기도 하다.

사흘 전 최다 기록(2천222명)보다는 292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7일 0시 기준)의 1천823명보다는 107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이날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8.14∼16)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동시에 현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대책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역발생 1천860명 중 수도권 1천146명 61.6%, 비수도권 714명 38.4%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28명→1천491명(당초 1천492명에서 정정)→1천537명→2천222명→1천987명→1천990명→1천930명을 기록해 최소 1천4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천84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천780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860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 2천144명까지 치솟은 이후 12∼13일 1천900명대를 나타내다가 이날 1천800명대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46명(61.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지난 11일부터는 나흘 연속 1천명을 크게 웃도는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 등 714명(38.4%)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714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laputa813@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