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무치오 대사의 서신과 장학금
노근리, 무치오 대사의 서신과 장학금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7.01.09 19:33
  • 수정 2017.01.09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서참조번호 생성일 비밀등급 출처 태그
06seoul2109 2006-06-26 08:07 기밀(3급) 주한 미국 대사관



  • 기 밀 서울 002109

  • 국방부망 배포

  • 국방부망 배포

  • 국방장관실 국제안보국/아시아태평양 마이클 피네건 중령

  • 합동참모 전략기획 및 정책 참모부/근동과 데일 중령

  • 미국 태평양 사령부 휴고 씨와 뮤니플리 중령

  •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4/21/2014

  • 태그: PREL MARR MASS KS

  • 제 목: 노근리: 무치오 대사의 서신과 장학금

  • 참조: SEOUL 1972

  • 분류자: 공관차석 대리 조셉 윤. 근거 1.4 (b,d).

  •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4/10/09 14:04



1. (미분류) 이 전문은 행동이 요구된다.

2. (기밀) 조태용 국장과 스티븐스 수석 부차관보와 함께한 6월 11일 논의의 후속 논의로 외교통상부 북미2과장 신성원은 무치오 대사의 서신과 장학금 기일 연장에 관한 미국 정부의 긍정적인 응답을 요구하였다. 신성원은 6월 23일 대사관 정치군사팀장에게 논페이퍼를 제출하면서(3문단 전문) 만일 미국 정부가 장학금 기금을 한 해 연장한다면 한국 정부는 노근리피해자가족협회와 장학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무치오 대사의 서신과 관련 추가적인 논란을 피하고자 해명안 개발을 위한 조율이 필요하고 강조하였다.

3. (기밀) 외교통상부의 논페이퍼 전문 시작:

5월 29일 자 AP 보도와 관련해 존 J. 무치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국무부 딘 러스크 차관보에 보낸 서신에 대해 우리는 귀하의 정부에게 아래와 같은 대목에 대해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AP 통신 보도로는 마이크로 필름에 담긴 무치오 대사의 서신이 미 육군의 1999~2001년 조사를 위한 원천 자료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무치오 서신을 이미 미 육군 조사단이 검토했음을 말해주지만, 2001년 노근리 최종조사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무치오 대사의 서신을 이미 검토한 경우 서신의 존재 여부가 어떻게 1999~2001년 조사 과정뿐만 아니라 2001년 노근리 최종조사보고서가 발행된 이후에도 우리 측에 통보되지 않았는지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노근리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책정된 노근리 장학금이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이 우리에게 통보한 대로 2006년 9월 말에 만료된다고 하는데 노근리 희생자 명단이 올해 초가 돼서야 확인된 점을 고려해서 연장해 주길 미국 정부에 부탁합니다.

이와 아울러 노근리 장학금 혜택의 범위가 노근리 피해자 가족에 한정되도록 당신께 부탁합니다. 우리는 상술한 문제에 관한 미국 정부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전문 끝.

4. (기밀) 행동 요청/논평: 우리는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대한 국무부와 국방장관실의 응답해 주면 고맙겠다. 외교통상부가 노근리 장학금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는 만큼 우리는 동 기금의 한 차례 연장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버시바우

저작권자ⓒ 위키리크스 한국(공유 허용)-무단복제, 전재 금지

“노근리학살, 상부 명령에 의해 일어났다”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양민 학살이 일반 병사들에 의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상부의 조직적 명령에 의한 것이었음을 보여주는 자료가 처음으로 발견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통신은 29일 한국전 당시 존 무치오 주한 미국 대사가 미 국무부 앞으로 보낸 서한이 한국전쟁 중 미군 방어선에 접근하는 피난민들을 향해 미군이 총격을 가하라는 방침이 세워져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중략) "노근리학살, 상부 명령에 의해 일어났다" 프레시안


원본 내려받기




06SEOUL2109.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2109
 
SIPDIS
 
SIPDIS
 
OSD/ISA/AP FOR LTC FINNEGAN
JOINT STAFF J5/NEA FOR LTC DEALE
PACOM FOR MR. HUGO AND LTC MUNIPALI
 
E.O. 12958: DECL: 04/21/2014
TAGS: PREL MARR MASS KS
SUBJECT: NOGUN-RI: MUCCIO LETTER AND SCHOLARSHIP
 
REF: SEOUL 1972
 
Classified By: A/DCM Joseph Y. Yun. Reasons 1.4 (b,d).
 
¶1. (U) This is an action request.
 
¶2. (C) Following up DG Cho Taeyong's June 11 discussion with
EAP PDAS Stephens (reftel), MOFAT North American Division II
Director Shin Sungwon requested USG's positive response on
the Muccio letter and scholarship extension. Presenting a
nonpaper (text in para 3) to PolMil Chief on June 23, Shin
said the ROKG was reasonably confident that it would be able
to resolve the scholarship issue with the Nogun-ri group, if
the USG would extend the funding for another year. On the
Muccio letter, Shin emphasized the need to develop a
coordinated explanation to avoid further controversy.
 
¶3. (C) Begin text of MOFAT's nonpaper:
 
Concerning the May 29 report of the AP, on the letter dated
July 25, 1950, from the then U.S.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Korea, John J. Muccio, to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Dean Rusk, we would like to ask your government for
clarification on the following points.
 
- The AP reported that the microfilm containing the letter of
Ambassador Muccio was included in the U.S. Army's own list of
sources for the 1999-2001 investigation, implying that the
letter had already been reviewed by the U.S. investigation
team, but was not incorporated in the 2001 No Gun Ri Review.
 
- If the letter had already been reviewed, it is not easily
understandable how the existence of the letter was not
informed to our side during not only the 1999-2001
investigation, but even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2001 No
Gun Ri Review.
 
We would like to ask the U.S. Government that the scholarship
funds allocated for the memory of the No Gun Ri victims,
which the U.S. Embassy in Seoul informed us as expiring by
the end of September 2006, be extended, taking into
consideration that the list of No Gun Ri victims were
confirmed just at the beginning of this year.
 
- In addition, we would like to ask you that the extent of
the beneficiaries of the scholarship funds be narrowed down
to the families of the No Gun Ri victims.
 
We look forward hearing from the U.S. Government on the above
issues.
 
End text.
 
¶4. (C) Action Request/Comment: We would appreciate the
Department/OSD's response to MOFAT's request. Given MOFAT's
determination to work the scholarship issue, we believe the
request for one more extension of funding merits positive
consideration.
VERSHBOW

kbs1345@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