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근 포스코엠텍 대표가 아내와 함께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아내와 함께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수소 산업의 미래를 살펴봤다. 특히 이 대표는 자신의 아내에게 전시 내용을 꼼꼼히 설명해 주거나, 아내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그가 이끄는 포스코엠텍은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 등 철강부원료 제조업체다. 주 고객사는 포스코이며 철강제품 포장업·마그네슘 공장·페로실리콘 공장·페로망간 공장을 위탁 운영중이다. 올해 초 포스코가 현대차와 수소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수소 관련주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9~11일까지 총 3일간 글로벌 수소산업의 신기술 및 신제품 현황을 전시한다. 올해는 세계 12개국 15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했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킨텍스 현장 내 세미나룸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회 열린다. 수소모빌리티+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1부는 '글로벌 수소산업 신기술, 신제품 현황'을 주제로 진행되며 ▲슬로바키아무역투자부(SARIO) ▲하이기어(HyGear B.V., 네덜란드) ▲린데(Linde, 독일) ▲AVL(오스트리아) ▲크래프트파워콘(Kraftpowercon, 스웨덴) ▲임팩트코팅즈(Impactcoating, 스웨덴) ▲ABB(스웨덴)가 참석한다.
2부는 호주 지자체별 수소산업 비전을 공유하며 ▲주한호주무역투자대표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남호주 주정부 ▲서호주 주정부 등 4개 기관이 참가해 각각의 수소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