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중, 코로나19 기원 논의…기후변화·인권도 언급"
백악관 "미중, 코로나19 기원 논의…기후변화·인권도 언급"
  • 이한별 기자
  • 기사승인 2021-09-11 09:15:37
  • 최종수정 2021.09.11 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악관 대변인 "양국 정상, 서로 존경심 보였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중 정상이 "코로나19 등 초국가적인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7개월만에 이뤄진 이번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는 90분간 이뤄졌다.

사키 대변인은 "기원을 이해하는 것은 주된 관심사"라면서도 "세부사항 관련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추가 연구를 허용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2단계 조사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미중은 코로나19 기원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WHO의 코로나 기원 조사를 중국이 방해한다며 강하게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밖에도 양국 정상은 기후변화와 인권 문제를 논의했다고 사키 대변인은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과 기후변화를 협력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인권 분야에 대해서는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 

사키 대변인 이날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에 대해 "의사소통 채널을 열어두려는 것"이라며 " 바이든 대통령은 의견 불일치가 있는 분야의 대화도 피하지 않았고, 서로 존경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