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청년 사업 예산 23조5000억원 계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일자리와 주거·교육 등 청년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청년세대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8일 제2회 청년의날을 맞아 개최된 정책콘퍼런스에 보낸 축사영상을 공유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충격은 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결과가 정책과 예산으로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대 분야를 아우르는 청년특별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예산안에 청년 사업 예산 23조5000억원을 계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신설과 중기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일몰 기한 연장 및 지원 규모 확대, 중기 청년 재직자 소득세 90% 감면 기한 2년 연장 등에 나설 것"이라며 "청년들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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