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금융지주,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출자
신한·KB금융지주,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출자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09.16 11:06
  • 수정 2021.09.1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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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지주(왼쪽부터), KB금융지주]
[출처=신한금융지주(왼쪽부터), KB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16일 KB금융그룹과 유럽 신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 결성을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펀드에는 신한금융의 신한은행, 신한라이프와 KB금융의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했다. 또 신한자산운용은 원화 펀드,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유로화 펀드를 각각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74.4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을 위해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으며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한국중부발전과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금년 하반기 상업운전 개시를 앞둔 스웨덴의 254.2MW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스타브로(Stavro)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스타브로(Stavro)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기술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건설 공정과 발전소 운영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신한금융과 KB금융은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를 신재생에너지 공동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 등 전세계 시장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발전 공기업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사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발전 공기업에 글로벌 그린 에너지 공급을 위한 통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향후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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