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가 개발한 급여선지급 상품인 ‘페이워치 급여선지급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여선지급서비스는 엠마우스가 운영하는 근태 및 전자근로계약 관리 앱인 페이워치를 통해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기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출퇴근 인증 및 마일리지를 적립해 해당 마일리지 한도 내에서 개인신용대출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근로 1시간당 1마일리지(1만원)를 적립하게 되며 대출은 월 최대 50만원(일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30일, 연 6%의 금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청자는 모바일을 통한 자동대출 방식으로 필요한 현금을 바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급여선지급서비스를 통해 필요할 때 자금을 융통하지 못했던 비정규직 및 단기 근로자들이 급여일 이전에도 고금리 피해 없이 언제든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생활고 등의 이유로 월급날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소액대출을 제공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세윤 기자]
diana3254@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