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2, '랜드마크' 공개와 '자동판매' 도입으로 거래↑..."건물 건설 코앞"
메타버스2, '랜드마크' 공개와 '자동판매' 도입으로 거래↑..."건물 건설 코앞"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1.10.08 16:22
  • 수정 2021.10.0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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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퓨처컴퍼니]
[출처=더퓨처컴퍼니]

더퓨처컴퍼니의 국내 최초 가상부동산 게임 '메타버스 2'가 지난 6일 '랜드마크'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지난 7일 저녁 부분 판매 프로세스까지 공개해 해당 지역의 가격이 급증했다.

회사가 공개한 '랜드마크' 기준은 ▲국가시설(내셔널 퍼실리티) ▲문화재(헤리티지 골드) ▲복합 문화 공간(플래티넘 컬쳐) ▲럭셔리 주택지역과 상업요충지(프레스티지 벨트)다. 서울에서 선정된 시설로는 서울 시청, 덕수궁, 롯데월드 타워, 나인원 한남이 있다. 뉴욕에서는 UN본부, 자유의 여신상, 워싱턴 스퀘어 파크, 맨하탄 타임스퀘어가 선정됐다.

해당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3D로 구현된 건물을 소유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혜택으로는 광고 수익, 입장료, 다양한 공연 수익 등이 해당되는데, 향후 개발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회사가 제시한 1단계(토재 매매)는 마무리가 됐으며 2단계(자원 채취 및 건물 건설 기능)와 3단계(토지를 통한 인프라 개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고 볼 수 있다.

지난 7일 저녁 부분 판매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전까지 랜드마크로 지정된 토지는 한 이용자에 의해 인근이 모두 선점된 모습이었지만 부분 판매를 진행한 후 다양한 이용자들이 선점한 모양새며, 인접한 지역이지만 큰 시세차이를 보이기까지 한다.

서울에서 1차 국가시설 랜드마크로 지정된 곳은 서울 시청이다. 과거 한 이용자에 거래된 과거의 모습에 비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선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메타버스2 캡쳐]
서울에서 1차 국가시설 랜드마크로 지정된 곳은 서울 시청이다. 과거 한 이용자에 거래된 과거의 모습에 비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선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메타버스2 캡쳐]

서울의 국가시설로써 지정된 1차 랜드마크인 서울시청의 시세는 929.41달러부터 3906달러까지 다양하게 형성된 모습이다. 한 이용자에게 선점당했던 모습과는 달리 현재는 다양한 이용자들에 의해 선점됐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정된 롯데타워 월드 역시 비슷한 모습이며, 409.60달러부터 최고 20971.52달러로 큰 폭을 보이고 있다.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 부지는 2236.80달러까지 웃돌고 있다.

이 밖에도 향후 2차 랜드마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은 한 이용자에 의해 대량 매입이 이뤄진 모양새며, 높은 시세를 띄지는 않지만 판매가 불가한 모습이다. 회사가 시행한 부분 판매 프로세스 도입은 이같이 한 이용자에 의한 알박기 형태의 플레이를 방지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알박기 형태의 플레이가 지속된다면 새로운 유저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이유에서다.

랜드마크 발표로 인해 해당 지역의 거래와 시세는 활발함을 띄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해서는 회사가 어떤 프로세스를 내세울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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