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한국국제아트페어 오는 14일 개막... 스페이스나무-갤러리오로라, 이상열 작품 B50
[전시회] 한국국제아트페어 오는 14일 개막... 스페이스나무-갤러리오로라, 이상열 작품 B50
  • 유 진 기자
  • 기사승인 2021.10.12 11:06
  • 최종수정 2021.10.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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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작, 꽃과 사과나무 116.7x80.3cm / 스페이스나무 제공
이상열 작, 꽃과 사과나무 116.7x80.3cm / 스페이스나무 제공

스페이스나무-갤러리오로라는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시작되는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 KIAF SEOUL)에 이상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엑스홀 A, B에서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이스나무 측은 나무와 꽃을 주제로 한 이상열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 50)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갤러리 인사아트, 가나아트스페이스, 희수갤러리 등에서 수십회 개인전을 연 자연주의 작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국립현대미술관), 마니프 한국구상대제전 우수작가상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에 대해 미술평론가 서성록 교수(안동대 미술학과)는 "이상열의 그림은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나무에는 감과 사과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붉은 단풍이 화면을 짙게 물들인다"며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파란 하늘 한 자락이 가슴에 내려와 않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여기에 보랏빛 라벤더 꽃과 천사의 얼굴로 불리는 아이리스, 안젤로니아까지 보태져 한층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그가 정형화된 패턴과 스타일을 고수했다면 별다른 감흥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나, 이상열의 작업은 파격적인 조형에다 고조된 계절의 감정을 담고 있기에 무언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요술이 펼쳐지고 선율과 화음의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움직임을 다루는 흥겹고 경쾌한 감정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져 활력을 자아낸다..." (서성록 교수)

□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 170개국 갤러리 참여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02년 출범한 키아프는 내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함께 열기로 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프리즈 공동 개최의 전초전이라 할 만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3일은 VVIP 관람일이다. 14일은 VIP 관람일이며, 일반 관람 기간은 15~17일이다.

애초 키아프는 VIP 사전 관람 제도만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VVIP 관람일을 추가했다. 사전에 한정 판매한 VVIP 입장권이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됐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10개국 17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최근 미술시장 호황에 내년 프리즈 공동 개최 소식 등으로 참가 신청이 늘어 일부 갤러리는 부스를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가나아트, 갤러리바톤,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이화익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등 국내 주요 화랑이 참가한다.

페이스, 리만머핀 등 해외 갤러리도 다수 참가한다. 쾨닉, 글래드스톤, 에스더 쉬퍼, 페레스 프로젝트 등은 처음 참여한다.

각 갤러리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알렉산더 콜더, 조지 콘도, 바버라 크루거, 무라카미 타카시, 제니 홀저, 장-미셸 오토니엘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나온다.

2019년 키아프 행사 전경 [한국화랑협회 제공]
2019년 키아프 행사 전경 [한국화랑협회 제공]

김창열, 이강소, 박서보, 이우환, 윤형근, 서승원, 양혜규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미술계 유명 인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키아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올해에는 오프라인 전시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을 병행할 예정이다.

일반 방문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5~23일 온라인 뷰잉룸에 접속할 수 있으며, VVIP와 VIP는 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협회는 내년부터 키아프와 프리즈가 동시에 열리면 서울이 세계 미술시장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프리즈는 런던,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이다. 바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위키리크스한국= 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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