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건설 자재 실명제 및 불법 행위 자율 신고제 도입
건설 현장 안전 사고 예방으로 4단계 건설 사업 무재해 달성 추진
건설 현장 안전 사고 예방으로 4단계 건설 사업 무재해 달성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인천공항 4단계 건설 Clean 현장 조성 방안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4단계 건설 Clean 현장 조성 방안은 건설현장 내 각종 자재·폐기물에 대한 실명제 및 불법행위 자율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하며 올해 4분기 중 현장 시공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Clean 현장 조성 방안을 통해 시공사의 모든 건설 작업장과 자재 및 폐기물 보관 장소에 관리 책임자를 명시한 식별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하여 시공사의 책임 의식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무단 방치 및 투기, 소각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건설 근로자 누구나 언제든 SNS(카카오톡)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자율신고제를 도입했으며 환경관리 미흡으로 인한 환경문제 발생시 경중에 따라 옐로카드 또는 레드카드를 발부하여 현장 책임자의 퇴출 등 강력한 필벌을 통해 현장관리의 책임성과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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