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에도 브랜드 가치 20% 올랐다…2년 연속 '인터브랜드' 5위
삼성전자, 코로나19에도 브랜드 가치 20% 올랐다…2년 연속 '인터브랜드' 5위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1.10.22 06:43
  • 수정 2021.10.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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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톱5' 지켜냈다.

특히 가치로보면 746억달러로, 전년(623억원)보다 20%나 성장했다.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다른 100대 브랜드 평균 성장률인 10%보다도 2배나 높다. 이에 따라 6위와의 격차도 54억달러에서 171억달러로 대폭 벌리며 '톱5'를 확고히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 ▲지속가능경영 활동 ▲'갤럭시 Z 플립3', 'Neo QLED', '비스포크' 가전 등 혁신 제품 출시 ▲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 투자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고객 경험(CX) 부서를 신설하며 제품과 서비스로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지속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리이매진 어 베터 플래닛' 캠페인으로 에코 패키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미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소비자 공모전과 함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친환경 스토리를 알리는 릴레이 캠페인도 시행하며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비롯한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다양한 혁신 제품과 미래기술 선도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며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와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보, 초고속 5G 개발과 세계 최초 국가재난 안전통신망(PS-LTE) 구축 등 모바일 및 통신 분야를 비롯해 네오 QLED와 더 프리미어 등 새로운 TV와 스마트 기능, 비스포크 홈 글로벌 출시 등 가전 분야 성과가 크다.

특히 메모리 분야에서는 AI엔진을 탑재한 메모리 HBM-PIM과 HKMG 공정을 적용한 DDR5 메모리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메모리 1위 자리도 공고히했다. 엑시노스 오토와 아이소셀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글로벌 톱5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삼성전자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고용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8개국 15만명 근무자가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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