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이 내일 오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례위원회 구성은 352명 규모로 정했다.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다음 날인 27일 빈소가 차려진 뒤 장례식장에는 지난 이틀간 여야 정치인과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유족들이 희망하는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이 유력한 상태로, 필요한 절차를 거쳐 조만간 정부가 장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묘역 조성에 시간이 필요해 영결식 후 고인의 유해를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임시 안치했다가 별도로 안장식을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prtjami@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