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기대하는 韓 언급자체 자제하는 美 
'종전선언' 기대하는 韓 언급자체 자제하는 美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21.11.17 09:39
  • 최종수정 2021.1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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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외교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외교부]

북미 종전선언을 포함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미 외교당국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는 실질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부장관과 회담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양 차관은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에 대해 각 급에서 소통과 공조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종전선언'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미 국무부도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국제적 도전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으로선 미국이 언급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문제'에 '종전선언'이 포함된다고 해석하는 셈이다. 앞서 최 차관은 지난 14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 관련)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 차관은 17일 한미일 차관협의회에 이어 한일 차관회담에 참석한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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