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LDF Starups(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LDF 스타럽스' 데모데이에는 3기로 선정된 부산 청년기업 5곳의 대표들과 롯데면세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 3달간 진행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2:1의 경쟁률을 뚫고 버려진 요트 돛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요트피플', 폐타이어로 신발을 제작하는 '티엔지', 부산 특화 원료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여행자 캐리어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육아용품 이커머스 '말랑하니' 등 최종 5개의 청년 기업이 선발됐다.
롯데면세점은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부산 청년 기업들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코칭 프로그램 지원과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에서의 투자유치 PT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면세점은 1:1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 중심으로 참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썼으며 그 결과 5개 참여기업의 총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147% 상승하고 지역 일자리 20여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스타럽스에 참여한 청년 기업의 열정과 도전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 기업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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