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범 독일 새 정부, 최저임금 25% 인상계획…시간당 1만6000원
내달 출범 독일 새 정부, 최저임금 25% 인상계획…시간당 1만6000원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1.11.26 11:05
  • 최종수정 2021.1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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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 [출처=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 [출처=연합뉴스]

 

내달 출범하는 독일의 연립 정부가 최저임금을 25% 올릴 계획을 세우며 독일 노동자 2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연합뉴스와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 자유민주당(FDP) 등 3개 정당은 최근 새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연정 합의의 일환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3개 정당이 연정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면 내달 초에는 올라프 숄츠가 새로운 총리로 취임한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9.6유로(26일 기준 약 1만2848원)에서 12유로(약 1만6060원)로 25% 오른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조치에 따라 독일 노동자의 5%에 달하는 200만명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게 됐다. 다만 합의문에는 최저임금 인상 시기는 담겨있지 않았다.

독일은 2015년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했다. 첫 최저임금은 8.5유로로, 당초 내년 7월 독일의 최저임금은 10.45유로로 인상될 예정이었다.

CNN은 독일의 최저임금 수준은 이미 유럽연합(EU)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매파 성향인 독일 중앙은행은 최저임금 인상 조치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연쇄적으로 고소득자의 임금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독일에선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상승 등으로 10월 물가상승률이 4.5%를 기록했다. 이는 30여년 만에 최고치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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