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출현에 브라질 "봉쇄 안해"...구체적 대응은 아직
'오미크론' 출현에 브라질 "봉쇄 안해"...구체적 대응은 아직
  • 강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21.11.27 14:00
  • 최종수정 2021.11.2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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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신 우려로 세계 각국은 최초 보고 지역인 남아프리카발 입국을 제한하는 발빠른 조처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은 봉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새로운 변이가 나타났다고 해서 다시 봉쇄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 각국의 조처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새 변이가 브라질로 확산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브라질에서 새 변이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연방정부의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감시 및 분석을 통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브라질 정부 내부에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이 같은 대응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를 포함한 아프리카 6개국에서 도착하는 항공기 승객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입국자를 14일간 격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지 매체는 “코로나 부실 대응으로 비판받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또 다시 세계 각국 방역 흐름에 역행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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