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내일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 10일 격리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내일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 10일 격리
  • 최석진 기자
  • 기사승인 2021.12.02 12:18
  • 최종수정 2021.12.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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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뉴스 나오는 공항 [출처=연합뉴스]
'오미크론' 뉴스 나오는 인천공항 [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추가 유입을 막기위해 오는 3일부터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가 시행된다. 격리 기간은 10일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의 결정에 따라 3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든 해외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전, 입국 1일차, 격리 해제 전 등 입국 전후로 3차례 받아야 한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된다.

상황에 따라 체류 기간은 다르다. 

장례식 참석이나 임원급·고위공무원의 공무 등의 사유에 한정해 격리면제서를 발급받고, 국내 체류 기간도 7일 이내로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직계존비속 방문을 위해 한국에 오는 사람이나 외국의 기업인이 해외예방접종완료자라면 격리면제를 받았지만, 3일부터는 이들도 격리대상에 포함된다.

3일부터는 나이지리아가 방역강화 국가·위험 국가·격리면제제외 국가로 추가로 지정된다. 따라서 나이지리아에서 출발해 들어오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제한된다.

나이지리아에서 출발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모두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된다. 입국 전후로 총 4회(입국 전, 입국 후 1일차, 입국 후 5일차, 격리해제 전) PCR 검사를 받는다.

국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정된 사람은 5명으로 이 중 4명은 나이지리아 방문 이력이 있었고, 1명은 이들 중 인천 거주 부부에게서 추가로 감염됐다.

아울러 4일 0시부터는 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의 국내 입항이 17일 24시까지 2주간 중단된다.

이 항공편은 아프리카 9개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지역의 유일한 직항편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부정기편을 편성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 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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