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YIDO)는 신임 부사장에 정종찬(43) 전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정 신임 부사장은 KPMG, KTB PE와 대보건설 기획조정실 이사, 이도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를 거친 금융 및 경영 전문가다.
정 부사장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신규 투자 및 M&A,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책임지는 역할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조재성 전무가 선임됐다.
조 전무는 대보실업 현장 관리 책임자, 대보건설 사업관리 본부장, 이도 원가외주ERP 관리 본부장 등을 거친 예산 및 사업 운영 관리 전문가다. 그는 향후 회사의 경영기획 및 인사, 원가, 예산 등 전체적인 핵심 사항을 책임지며 질적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이도그룹의 인사는 임원 승진자 9명 중 90%가 40대라는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신규 임원 선임을 통해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자산 가치 상승을 극대화하는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로서 수평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ES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급변하는 경영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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