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달서구에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감삼동에서 세번째 공급되는 '해링턴'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에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감삼 III'은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기본 제공한다. 4단계에 걸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해링턴 플레이스의 특화설계인 '4스텝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를 비롯해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 IoT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들어서며 죽전역 서측에는 출입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준공된 KTX 서대구역과도 가까워 KTX 이용은 물론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하며 14일 1순위 당해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예정이며, 계약은 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달서구는 최근 신청사 조성 호재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및 주거단지 공급 등이 예정된 곳”이라며 “앞서 공급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2차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구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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