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구 와셀로 이병관 대표 “휘페스타 리저브와 하이엔드 가구 트렌드 완성할 것”
맞춤가구 와셀로 이병관 대표 “휘페스타 리저브와 하이엔드 가구 트렌드 완성할 것”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1.12.24 11:48
  • 수정 2021.1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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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셀로 이병관 대표 [출처=와셀로]
와셀로 이병관 대표 [출처=와셀로]

하이엔드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럭셔리 가구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맞춤가구 와셀로(WACELLO)가 ‘VIP 가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양평 하이엔드 타운하우스 ‘휘페스타 리저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와셀로 이병관 대표는 “회사를 그만두어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가구일 밖에 없었죠. 디자인과 제작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게 됐죠”라며 7년간의 기억을 떠올린다.

럭셔리 맞춤 가구 분야에서 와셀로는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인들의 가구를 제작해 온 곳으로 소문나 있다. “고객 분들의 프라이버시가 있기 때문에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최고 유명인들의 가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온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와셀로의 SNS를 통해 확인한 연예인 본인이 직접 연락해 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제작 의뢰인은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를 이미지화 해서 가지고 온다. 원하는 디자인을 보고 콘셉트를 잡아야 하는데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미지를 제품으로 구현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이건 안돼요’라기 보다는 최대한 고객의 요구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대표는 “안되는게 아니라 사실은 못하는 거다. 스스로 ‘안되요’라고 대답할 때는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며 “‘실물이 있는데 왜 나는 안될까’ 반문해보면 내가 못한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안돼요’라고 말한 것들을 3년 혹은 5년 만에 풀어낼 때도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에게 와셀로는 단순히 비싼 업체로만 비쳐질 수도 있지만, 하지만 함께 작업을 해 본 이들은 와셀로가 제안하는 견적을 이해하게 되는데 “그런 고마움이 저희가 일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와셀로 가구는 똑같은 제품으로 제작되는 상품이기 보다는 각각의 정체성을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스승이자 홍천 내촌목공소 이정섭 작가는 이 대표를 가리켜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고, 참 위험한 자리에 있다”고 할 만큼 와셀로의 가구에는 이 대표와 직원들의 끊임없는 고민이 스며들어 있다.

와셀로와 닮은꼴의 건축주 취향이 반영된 휘페스타 리저브 [출처=와셀로]
와셀로와 닮은꼴의 건축주 취향이 반영된 휘페스타 리저브 [출처=와셀로]

가구뿐만 아니라 실내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방문을 디자인 할 때도 있다. 무늬목 도면까지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존 목공에서 접할 수 없었던 남다른 디테일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을 뛰어 넘는 비용이 소요되기도 한다.

디테일한 작업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4년 전에 김포에 직영 공장을 설립했다. 원하는 작업을 다른 공장에서 안 해주거나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직성을 풀기 위해 직접 공장을 차린 것이다.

최근 건축시장에서는 하이엔드 주택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양평 전원주택 ‘휘페스타 리저브’와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전원생활 입주민들이 원하는 가구 콘셉트는 개개인의 취향인 만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자연적인 소재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려는 경우가 많고, 인공 소재는 도장에 대한 내구성을 고려해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내구성을 감안해 모노톤, 도장 아니면 우드, 경우에 따라서는 금속이나 돌을 가구에 혼합하기도 한다.

이병관 대표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는 게 휘페스타 리저브와 와셀로가 함께 지향하는 부분”이라며 “저희가 함부로 예상할 수는 없을 정도로 건축주들이 요구하는 가구의 형태와 기능은 다양한데 전원생활을 위한 휘페스타 리저브 건축주와 작업 또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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