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국내 첫 리모델링 단지 '송파 더 플래티넘' 일반 분양
쌍용건설, 국내 첫 리모델링 단지 '송파 더 플래티넘' 일반 분양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2.01.04 16:16
  • 수정 2022.0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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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 아남 송파 더 플래티넘 조감도 [출처=쌍용건설]
오금 아남 송파 더 플래티넘 조감도 [출처=쌍용건설]

국내 처음 도입된 리모델링 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시공 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오금 아남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단지로 가구 수를 늘린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다.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가 지하 3층~지상 16개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 중이다.

전용면적은 기존 37~84㎡ 타입이 52~106㎡으로 넓어진다. 이 중 전용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총 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 아파트는 30가구 미만이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서울지역 최대 3년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된다. 까다로운 청약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서울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쌍용건설의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고품격 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된다. 1층은 필로티로 조성되는 등 강남권 신축 아파트 못지않게 계획됐다.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된다. 내진 설계는 물론 106㎡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된다.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도 있다.

성내천변에 위치한 탁 트인 조망이 특징이다.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거여초, 오주중, 오금중고, 송파도서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개롱역이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그 동안 리모델링 국내 1위로서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한 명품 단지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1일 단 하루만 쌍용건설 플래티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당첨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12일 발표한다.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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