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이 살렸다'…현대차, 해외 판매실적 전년比 7%↑
'글로벌 시장이 살렸다'…현대차, 해외 판매실적 전년比 7%↑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05 11:01
  • 수정 2022.01.0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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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외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외관.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 98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에따르면 판매실적은 국내에서 72만 6,838대, 해외에서 316만 4,143대로 전년 대비 국내 7.7% 감소, 해외 7.0%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유럽·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올해 총 432만 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국내 73만 2000대, 해외 359만 1000대 등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 모델별로 판매실적을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8만 9084대, 쏘나타 6만 3109대, 아반떼 7만 1036대 등 총 22만 3741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만 2338대, 싼타페 4만 1600대, 투싼 4만 8376대, 아이오닉5 2만 2671대, 캐스퍼 1만 806대 등 총 21만 33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친환경차 모델이 국내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지난 2020년 대비 3.4% 성장한 6만 8416대, 전기차는 128.1% 성장한 4만 2448대, 수소전기차(넥쏘)는 46.9% 성장한 8502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 9만 2218대와 스타리아 2만 6240대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2만 565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 8658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만 9463대, GV60 1190대, GV70 4만 994대, GV80 2만 4591대 등 총 13만 875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시장 실적에 대해 "지난해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상품성을 인정 받아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이오닉6, GV70 전동화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msa091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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