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해 10호 추가 공급”
윤석열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해 10호 추가 공급”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1.06 10:36
  • 수정 2022.0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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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6일 당사에서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6일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6일 당사에서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구, 안양시 평촌동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을 대상으로 용적률을 상향해 주택 10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을 골자로 한다.

윤 후보는 취임 후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용적률 상향 등 행정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살고 싶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시키겠다”며 “1기 신도시에 용적률을 추가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면 10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69~226% 수준이다. 윤 후보는 정확한 용적률 상향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토지용도 변경과 종·상향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윤 후보는 이어 “지금까지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집주인만 득을 보고 세입자에게는 큰 혜택이 없었다”며 “자금 부담 능력이 부족한 고령 가구에 재정비 기간 중 이주할 주택을 제공하고, 세입자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일반분양분 우선 청약과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재정비 과정에서 이사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집값이 들썩이거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1기 이주전용단지를 만들어 순환개발을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끝으로 윤 후보는 “부동산 정책에 이념이 있을 수 없다. 국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면서 “앞으로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공약을 속속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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