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당장 폐기"
윤석열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당장 폐기"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1.09 10:24
  • 수정 2022.01.0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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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발 특혜 의혹으로 피해를 본 대장동 원주민들과 면담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발 특혜 의혹으로 피해를 본 대장동 원주민들과 면담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비과학적'이고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내일부터 '마트 갈 자유' 조차 제한된다. 외식의 제한은 물론이고 장을 봐 집에서 밥도 해 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는 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위중증 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백신접종이 최선임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최소한의 자유까지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백신을 맞지 않는 임산부를 비난해서도 안된다. 법원의 잇따른 제동은 더 책임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라는 국민의 뜻과 같다. 미접종자들을 감안한 정교한 정책을 시행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버스와 지하철은 되고, 생필품 구매는 안 되는 대책을 누가 받아들이겠냐. 식당 영업을 일률적으로 9시까지로 제한하는 것 역시 비상식적이다. 비합리적인 원칙을 강요하는 주먹구구식 정치방역,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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