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4억원 규모의 건강식단 8000끼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확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겨울방학으로 학교급식을 이용할 수 없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센터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겨울과 여름 방학기간 동안 800명의 아동에게 총 4400끼의 건강식단을 제공한 바 있다.
식단은 매주 1회 총 8주간 새벽배송으로 신선하게 제공한다. 식단은 전문 영양사가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입맛을 고려해 메인 요리와 반찬, 국 등 총 9가지로 구성했다.
취사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도 생각했다.
성대규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는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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