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중순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계열사 전 사업장이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그룹은 코로나 시대에 취약계층이 더욱 위기에 놓인다는 점을 고려해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부터 모든 관계사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분기별로 전 사업장에 헌혈버스를 배차하는 등 주기적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이 가능한 시간에 인근 헌혈의 집을 찾아 참여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으며, 각 지역 사업장, 물류센터 등 연중 상시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 캠페인을 구성원 가족 및 협력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이 실시하는 헌혈 캠페인 'GIVE BLOOD, 기부 PLUS+'에도 동참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장병무 SK이노베이션 PM(Professional Manager)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들었다"며 "이번 헌혈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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