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아람코, 암모니아 장기 공급 위한 MOU 체결
현대오일뱅크·아람코, 암모니아 장기 공급 위한 MOU 체결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01.21 11:53
  • 수정 2022.01.2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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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오일뱅크]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아람코와 저탄소 원료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됐으며 연소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비료와 질산의 주원료로 사용돼 수소 대비 운송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모니아는 수소 운송을 위해 액화할 때 영하 253℃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지만 암모니아는 영하 34℃에서도 보관할 수 있어 더 경제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모니아 활용 타당성 조사 및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암모니아 장기 공급 기회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영민 대표이사는 "현대오일뱅크는 수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블루수소 체계를 이미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암모니아 도입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연료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르 토렐 아람코 화학부문 부사장은 "아람코는 당사의 암모니아 생산능력, 사우디 아라비아의 방대한 천연가스 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수소를 생산하고, 한국의 야심찬 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특히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저탄소 연료원들의 적용과 사업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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