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즉시 특검'만이 답...검찰 신뢰는 바닥"
국민의힘 "대장동, '즉시 특검'만이 답...검찰 신뢰는 바닥"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1.21 12:15
  • 수정 2022.0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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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특혜의혹'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피켓을 의원석에 놓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특혜의혹'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피켓을 의원석에 놓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논란’의 특검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성범 상근부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검찰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한 지 4개월을 향해가고 있다.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검찰이 수사 실력은 물론이고 수사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해 10월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20여 일이 지난 시점에야 등 떠밀리듯 성남시장실을 압수수색했지만 뒷북, 부실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은수미 성남시장이 업무를 본 지 3년이나 지났고, 직원도 전부 물갈이된 만큼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자료들이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허술한 압수수색을 실시해서 관련 혐의자들과 충분히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더니,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정진상 부실장에 대해서는 시간을 질질 끌다가 비공개로 한 번 조사한 것이 전부다”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처럼 부실수사, 늦장수사로 일관하던 검찰 수사팀의 주임검사가 최근 사표를 내고 로펌 취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간부로서 무책임한 처사이며 수사 의지가 없었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변인은 “뒷북 압수수색, 쪼개기 회식과 감염, 시간 끌기, 깃털 수사, 잇따른 사망, 주임 검사 사표까지 이제 검찰에 대해 더 이상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꼼수 부리는 ‘상설 특검’이 아니라 ‘즉시 특검’이 답이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어떤 조건도 다 받을테니 ‘즉시 특검’에 합의하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제안했다.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 특검’ 그만하고 당장 행동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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