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의 사회통합위원장(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으로 임명된 두영택 위원장이 강원도 민생현장 투어에 나섰다.

이날 두 위원장은 원주시와 횡성·영월군을 시작으로 강원도내 12개 시·군 곳곳을 누볐다. 윤 후보의 적극 지원을 선언한 뒤 두 번째 행보이며, 전통 보수 지지층을 포섭함으로서 지지율 견인에 앞장서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두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정부패 척결과 가종 행복, 국민 통합 등을 얘기할 자격이 없다”며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입에 올릴 수도 없는 부패한 세력과 싸워서 진다면 역사와 정의가 통탄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두 위원장은 “남은 27일 동안 (윤 후보와) 한 덩어리가 돼 겸손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면 국민이 받아줄 것”이라고 호소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면 국민은 부정부패한 정치 세력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사회통합위원회 이봉윤 사무국장은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고, 좀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게 가장 기본적인 욕구다.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감동의 대선 승리 드라마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 위원장은 국민통합, 가족 행복, 지역경제 활성화, 부정부패 척결, 공교육 정상화 등 5개 팀으로 나눠 이번 한 주간 강원도를 집중 순회 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일 정선·태백군에서 시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날 고성군 등을 누비며 일자리, 노후, 교육, 지역경제 등 일명 ‘4대 불안’을 주제로 윤 후보의 주제별 민생 공약과 정책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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