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 1호] 임상 3상 6월까지 마무리, 허가는 정부 몫
[국산 백신 1호] 임상 3상 6월까지 마무리, 허가는 정부 몫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2.08 10:32
  • 수정 2022.02.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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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오미크론 등 변이주 대응 임상 4월 진입”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와 관련해 ‘국산 백신 1호’로 주목받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의 ‘GBP510’의 임상 3상 마무리가 당초 계획대로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SK바사 관계자는 8일 “GBP510의 임상 3상은 오는 6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나머지 허가와 상용화 부분은 정부의 몫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SK바사는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확장해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주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도 개발 중으로 4월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주 발생 시 기초 연구 단계부터 신속히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변이 백신을 개발하는 즉시 대응 체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또한 차세대 기술로 떠오른 mRNA 플랫폼 연구개발도 가속화한다.

SK바사는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mRNA 플랫폼 연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관련 기업들의 mRNA 핵심 기술을 라이선스 계약으로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mRNA 자체 특허 및 개발 노하우를 확장,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제까지 아우를 기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2상 역시 올해 마무리 짓고 내년 3상에 착수한다.

혈청가수를 추가한 진일보된 폐렴구균 백신으로 소수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한 시장에 진입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안재용 SK바사 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백신 생산 역량이 CMO/CDMO 사업을 통해 실적으로 반영되고 해외 유수 기업들이 협업을 제안할 만큼 높은 수준인 R&D 능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차세대 백신 및 플랫폼 개발은 물론 신규 사업에 아끼지 않는 투자를 지속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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