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 규정을 강화했다.
10일 영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자로 제련소 방문 본사 직원 및 계열사 임직원, 외부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장 외부에 있는 건강관리실에서 체온 체크·자가진단키트를 실시한 뒤 음성이 확인되면 제련소 출입을 허가시키고 있다.
회사는 검사자들이 자가진단키트 사용이 익숙치 못할 것을 염두해 건강관리실 전담 직원을 상주시켜 검사자 대신 검체를 채취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미팅 시엔 비대면을 원칙으로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우선 사용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영풍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따라 방역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고, 조업 및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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