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도 칼럼] 불확실한 시장 환경, 높은 목표... 걱정된다면 걱정의 실체를 줄여라
[류랑도 칼럼] 불확실한 시장 환경, 높은 목표... 걱정된다면 걱정의 실체를 줄여라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2.24 06:32
  • 수정 2022.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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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노사협력 /사진=연합뉴스
4차산업혁명시대 노사협력 /사진=연합뉴스

일을 하다보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할 때가 있다.

외부 시장환경은 불확실하고, 목표는 전년보다 더 높고,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과연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걱정부터 앞설 때가 있다.

과거의 경험은 불안감을 심어주고 눈 앞에 있는 현실은 두려움을 준다.

이럴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 지 참 막막하기만 하다.

걱정을 한다고 해결될 것 같으면 걱정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걱정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걱정의 실체는 4%라고 한다.

왜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두려운걸까?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의 실체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걱정의 96%는 이미 지나간 일이거나, 아주 사소한 것이거나, 전혀 일어나지 않을 일이거나, 걱정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단지 4%만이 우리가 핸들링 할 수 있는 것이다.

걱정스럽고 불안한 이유는 하고자 하는 일이 잘못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일의 결과가 잘되도록 하는 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걱정과 불안감은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걱정과 불안감의 실체를 확신과 안심모드로 바꾸려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들은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확신을 가지려고 하고, 종교가 있는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전문가의 의견과 해법을 좇아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려고도 한다.

걱정의 실체는 기대하는 결과가 나와야 할텐데라는 '기대하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지라는 '실행하는 방법'에 대한 확신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일은 하고 있지만 일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그저 자신의 가치관이나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에 의존해 열심히 노력하거나 아니면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실행의 주체가 현재의 자신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이거나 다른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해법이라도 객관적인 신뢰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감정적으로 동의가 되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결국 현장의 데이터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자신의 머리와 자신의 손으로 작업하면서 확신감을 가져야 한다.

결국 '성과목표'와 '인과적인 달성전략'과 '주체적 고민'에 대한 문제이다.

일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인 성과목표를 구체화해 보면 고정변수와 변동변수로 나눌 수 있다.

고정변수는 이미 경험이 있거나 매뉴얼이나 해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변동변수는 처음 하는 일이거나 해법을 찾기가 어려운 일이다.

걱정을 줄이는 방법은 기대하는 결과물을 구체화하여 세분화하고 변동변수를 구분해 공략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고정변수와 변동변수에 대한 예상 Risk요인을 찾아서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그것도 부족하다면 플랜B를 수립하는 것이다.

걱정과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대하는 목표와 인과적인 달성전략'을 주체적으로, 인과적으로, 객관적으로 수립하는 것이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객관적으로 수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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