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조원 넘겨
![[제공=SD바이오센서]](/news/photo/202202/122920_105651_276.jpg)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히려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 분자진단키트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다. 이 기업이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겼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 작년 매출은 2조9,314억원으로 전년 대비(1조6,862억) 73.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3,698억원에 달했다.
매출 성장 이유는 진단키트 전 세계의 수요 덕분이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초기부터 빠르게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에 착수했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미국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코로나 진단키트 'STANDRD Q'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키트 하나만으로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다.
한편 SD바이오센서는 최근 72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일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대를 육박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은 일본 후생성을 통해 기업, 학교, 병원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STANDARD Q COVID-19 Ag Test)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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