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미력하나마 남편 조력…사회 그늘에 관심 갖을 것"
김건희 “미력하나마 남편 조력…사회 그늘에 관심 갖을 것"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2.03.10 14:54
  • 수정 2022.03.10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선대본부를 통해 밝힌 메시지에서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당선 후 대통령 배우자의 모습'에 대해선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통령 배우자의 최우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식 선거운동에 등판하지 않은 데 이어 전날 당선이 확정된 순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윤 당선인의 곁에서 미력하게나마 조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영부인으로서 적극적인 대외활동보다는 당장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내조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라고 정치권은 분석한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영부인을 지원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김 여사의 역할론과 맞물려 해당 공약이 현실화 될지 주목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