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도 칼럼] 신뢰냐, 간섭과 통제냐... 인간 존중 매니지먼트기법으로 성과코칭이 확산되는 이유 
[류랑도 칼럼] 신뢰냐, 간섭과 통제냐... 인간 존중 매니지먼트기법으로 성과코칭이 확산되는 이유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3.29 06:03
  • 수정 2022.03.29 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 /연합뉴스
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 /연합뉴스

기업이나 기관은 각 조직과 개인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완수해줘야 제대로 운영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조직은 직책을 맡은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역할과 책임을 정해진 기간 내에 완수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굴러간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가 못하다.

각자 자신의 직책별, 기능별, 기간별 역할과 책임의 기준을 정확하게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더러 정해진 기간 내에 상위리더가 원하는 성과를 제대로 창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게도 사실이다.

일부 상위 구성원들은 그렇지 않지만 대부분의 조직 구성원들은 직위나 직책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무슨 역할을 어떻게 해야 상위 조직에서 기대하는 책임을 완수할 수 있을지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성과코칭이라고 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성과코칭은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는 당사자로 하여금 정해진 기간 내에 상위 조직이 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Plan,Do, See & Feedback 단계별 기준에 맞게
스스로 방법을 생각하고 해법을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법이다.

믿지 못해서 성과코칭하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성과코칭하는 것이다.

믿지 못하면 성과코칭하지 않고 역할을 지시하고 방법을 결정해 수 밖에 없다.

믿는다는 미명 하에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는 것은 말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다.

일을 하기 전에 제대로 성과코칭하지 않고 일을 시작하게 되면 일을 실행하는 사람은 수동적으로 일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기 보다 상위 리더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라면 하라는대로 영혼없이 일하게 된다.

일에 대한 주인의식은 말할 것도 없고 일을 하는 목적이나 배경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일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나 제대로 된 고민을 하지 않게 된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을 하는 것이다.

굳이 코칭이라고 하지 않고 '성과코칭'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대상자 자질이나 잠재역량 발현을 목적으로 상담심리학적 기반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라이프코칭, 피플코칭과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코칭이라는 용어가 너무 흔하게 사용되다 보니까 팀장이나 본부장등 직책자가 하는 모든 행동을 코칭이라고 통칭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하자는 의미다.

기존에 상사 중심으로 익숙하게 행해져 오던 티칭이나 업무 간섭이나 호통이나 질책은 리더와 실무자중심으로 행해지는 성과코칭과 분명하게 차별화될 필요가 있다.

믿는다면 성과코칭을 해야 한다.

믿지 못한다면 일일이 감시하고 기준을 간섭하고 행동을 통제할 것이다.

일을 하는 사람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기를 원한다면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고 통제하지 말고 성과코칭 메커니즘을 작동해야 한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wik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