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도 칼럼] 역량 축적과 성과 코칭...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교훈
[류랑도 칼럼] 역량 축적과 성과 코칭...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교훈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4.05 05:41
  • 수정 2022.04.05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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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연합뉴스]
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연합뉴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역량발휘 과정은 말처럼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든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치와 원리를 안다고 하더라도 실제 업무과정에 적용, 원하는 성과를 얻기까지는 거쳐야 할 단계와 치러야 할 댓가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취 결과만 보고 자신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너무 쉽게 판단하면 안된다. 우리는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갖은 시행착오와 댓가를 치렀다.

성공한 사람이 실행한 방법 그대로 우리는 결코 따라할 수 없다.

경영철학과 능력과 역량과 문화와 고객과 CEO와 일하는 방식 등 그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다.

결국 자신의 방법으로 성공할 수 밖에 없다.

탁구의 스매싱 원리를 알았다고 해서 스매싱을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스매싱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만들고 스매싱의 원리대로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해야 흉내를 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시간에 마스터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어설픈 모방이나 흉내내기와 베스트 프랙티스 벤치마킹은 스스로 생각하는 역량을 축적하고 성과창출 프로세스를 체질화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람들은 누구나 쉽고 편한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쉽게 익힌 것은 쉽게 잊혀질 뿐더러 결코 자신의 것으로 흡수되지 못한다.

자신이 실행해야 할 기간별 역할을 과제화 하고 과제가 실행되는 현장의 상황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결과물을 수요할 고객의 니즈와 원츠를 사전에 정확하게 도출해 상태적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또 달성 전략을 고정변수와 변동변수로 구분하여 타겟중심의 공략방법을 수립하고 예상리스크를 도출하여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일정별로 해야 할 일의 순서를 계획하는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자유자재로 실행할 수 있어야 비로소 역량이 갖춰졌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직책이 좀 높다고 배운 것이 좀 많다고 경험한 것이 다양하고 많다고 해서 함부로 역량을 갖췄다고 말하고 코칭이 가능하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리 간단하고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다른 사람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당연히 다른 문제다.

역량축적과 코칭이 쉽지 않은 것은 고정관념을 거슬러야 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성과를 반복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역할 수행을 위한 능력을 학습하고 책임완수를 위한 역량을 훈련해야 한다.

능력을 학습하고 역량을 훈련하고 나서야 비로소 스스로 깨달음이 가능한 코칭을 시작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

개념과 이치와 원리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성과를 논하고 코칭을 들먹인다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것과 진배없는 것이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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