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허코리아 설립 1주년..“사회공헌 활동 확대”

의료용, 산업용 등 다양한 장비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기업 다나허 그룹의 한국 법인 다나허코리아가 국내 설립 1주년을 맞았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나허 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4월 1일 국내 지사를 설립했다.

다나허 그룹은 생명공학 분야, 진단 분야, 환경·응용 솔루션 분야 등 3개의 섹션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한국에 이와 관련한 16개 계열사가 있다.

다나허코리아는 출범 이래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바이오 및 과학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생명공학 분야의 주요 계열사인 싸이티바, 사이엑스, 벡크만쿨터 라이프 사이언스, 몰레큘러 디바이시스 등 4개사는 서울대 자연과학대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 다나허-서울대 디스커버리 센터를 개관했다.

최근에는 패스트트랙 센터가 있는 송도에 약 620억원 규모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원부자재 생산시설 설립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신해청 다나허코리아 회장은 “다나허 계열사들이 축적한 기술력 및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올릴 수 있었다. 계열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직원 역량 개발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계열사들이 각기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역시 서로 간 연계를 통해 좀 더 규모를 키우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공동체 정신의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상생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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