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단백질 보충제 시장” 제약사들 신성장동력 찾기 주력
“4천억 단백질 보충제 시장” 제약사들 신성장동력 찾기 주력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4.07 16:33
  • 수정 2022.04.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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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GC녹십자·광동제약 등
[제공=삼일제약]
[제공=삼일제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운동과 함께 단백질 보충제(프로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프로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프로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국내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로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성장했고, 2018년(813억원) 보다는 무려 4배 가량 성장했다.

올해 프로틴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일 먼저 프로틴 시장을 공략한 곳은 삼일제약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말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를 론칭하고 비건 프로틴밀 사업을 본격화했다. 첫 광고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발탁했다.

일일하우 프로틴밀은 1회 제공량(250ml) 당 무려 22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가진 식사 대용 프로틴밀이다. 18가지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매일매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자연에 이롭고, 내 몸에도 이로운 일일하우 제품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초에는 GC녹십자도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했다.

올게인은 2020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미국 식물성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이다.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는 완두단백 기반의 단백질 20g과 10가지 유기농 과일 및 채소가 함유됐다.

올게인은 암 생존자이자 의사인 앤드류 에이브러햄 박사가 설립한 유기농 단백질 및 식사 대용 식품 제조사로, 최근 환경 소비와 윤리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층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 역시 궁중음료로 알려진 봉수탕(鳳髓湯)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한 단백질 음료 ‘닥터프로틴秀’를 출시했고, 종근당건강도 '코어틴 그린프로틴' 브랜드 3종을 출시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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