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0만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6만4481명 늘어 누적 1533만36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8만5566명으로 지난 4일(12만7163명) 이후 닷새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날은 그보다 2만1085명 더 줄었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 중반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위중증 환자는 1114명으로 전날 보다 15명 늘어 다시 1100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29명으로, 직전일(338명)보다 9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19421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22만763명으로, 전날(124만111명)보다 1만9348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6만4454명, 해외유입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2353명, 서울 2만8901명, 인천 8594명 등 수도권에서만 7만9848명(48.6%)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만2356명, 서울 2만8901명, 경남 1180명, 인천 8594명, 경북 8400명, 충남 7998명, 전남 7802명, 대구 7069명, 전북 6728명, 충북 6319명, 부산 5985명, 강원 5662명, 대전 5403명, 광주 5335명, 울산 3832명, 제주 2553명, 세종 1353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1만446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2%(누적 3292만2883명)가 마쳤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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