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40년 지기 정호영, 학창 시절부터 달라...잘못 된 사실"
인수위 "40년 지기 정호영, 학창 시절부터 달라...잘못 된 사실"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4.19 09:33
  • 수정 2022.04.1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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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정호영 교수의 잇따른 논란과 함께 윤 당선인과의 '40년 지기'라고 표현되는 데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40년지기 친분 때문에 고민이 신중한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윤 당선인과 정 후보자는) 대구와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 역시,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로 향하는 도중 로비에서 본인의 자녀 논란 등에 대해 윤 당선인과의 40년 지기 표현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후보자는 '칼럼 논란', '아빠 찬스', 아들의 '병역 논란' 등의 의혹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배 대변인은 지난 18일 인수위 브리핑에서 "당내 목소리를 한 번 모니터링해보도록 하겠다"면서 "청문회 시간을 좀 기다려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더불어, 인수위 내부 검증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에는 "역대 정부보다 세밀한 검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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