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오늘 내가 해야 할 가치있는 일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오늘 내가 해야 할 가치있는 일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5.10 06:22
  • 수정 2022.05.10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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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연합뉴스]
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연합뉴스]

"아무리 우리가 잘한다고 해도 여전히 더 잘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게 세상이다!"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는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의 말이다.

작년에 매출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우리가 엄청 나아진 것은 아니다.

아직도 우리에겐 올해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우리의 단기성과가 좀 좋아졌다고, 경쟁자가 좀 어려워졌다고 하더라도 우쭐댈 것도 없고 쓸데없이 기대할 일도 없다.

경쟁자는 우리보다 더 노력할 것이고 고객은 더 까다로운 것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어제보다 더 잘해야 할 것이 많다.

어제까지 잘한 것은 어제 기준이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수준과 경쟁자의 수준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수준보다 더 높아졌다.

미래와 지금의 간격은 말할 것도 없이 벌어졌다.

우리가 잘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생각이고 우리 관점의 내부 기준이다.

매출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이익이 좀 늘어났다고 해서 체질이 확 바뀐 것도 아니고 일하는 프로세스가 혁신된 것도 아니다.

고객접점의 영업조직이 더 열심히 뛰고 핵심고객이 우리를 좀 더 생각해주고 우리 노력보다 외부환경이 결정적일 수 있다.

통제불가능한 외부환경 변수에 의해 우리의 매출이나 이익이 왔다갔다하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실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보라!

벌써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원재료값이 폭등하고 있고 물류체계도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고 있고 반도체시장의 변화와 금리변화로 인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외부환경이 어떻게 되든지 안정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역량이 좀 쌓였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생존과 가치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는 3P(Product, Process, People)이다.

제품과 서비스와 같이 시장에서 고객과 거래할 상품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무적인 수치결과에만 집착하고 있지 인과적인 선행프로세스와 구성원역량에 대해서는 문제의식도 부족하고 놓치고 있는 것도 많다.

잘 보이지도 않고 금방 표시가 나지 않아서 그렇다.

지속가능하고 반복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이 상사 중심의 실적관리 방식을 탈피하여 실무자 중심의 성과관리 방식과 자율책임 경영 방식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상사와 부하라는 예전의 수직적 역할행동 방식이 리더와 성과책임자라는 수평적 역할행동방식으로 혁신되어야 한다.

지금 시장에 안주해 있지 말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야 한다.

지금 고객을 따라가지 말고 고객을 새롭게 선도해야 한다.

법의 테두리를 피해가지 말고 법을 선도해야 한다.

일하는 방식을 시대에 뒤떨어져 있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혁신해야 한다.

시키는대로 일하는 아바타 인재 말고 자신의 핵심역량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아직도 상사놀이에 빠져있는 팀장이나 임원들을 리더역할 행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코칭해야 한다.

시대에 뒤떨어진 선례를 뒤적이지 말고 시대적 가치판단 기준과 평가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적당히 타협하고 살 것 같으면 그냥 대충 살아도 된다.

먹고 사는데 혈안이 되어 아등바등 볼품없이 살지말고 자신이 이 세상에 오기 전보다 하나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이라면 진정하게 해야 할 가치있는 일이다.

기생하지 말고 끌려다니지 말고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

이왕 한번 사는 인생, 이전에 없던 것에 목숨걸어야 한다.

오늘 우리의 행동은 새로운 세상을 위한 몸짓이어야 한다.

어제보다 성장한 자신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고 내면에서 울려나오는 대답을 객관적인 생각인 글로 기록해 보라. 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한 일인지 오늘을 마감할 때 단순히 오늘 해야 할 일을 끝낸 것이 아니라 오늘 할 일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을 창출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가치있는 하루가 쌓여 이번 주가 되고 4월이 되고 2분기가 되고 상반기가 되고 2022년 12월말이 되는 것이다.

하루가 알차고 가치있게 경영되지 않으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 하루가 펼쳐지지 않으면, 내일을 위해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의 결과물이 없으면, 우리가 희망하고 기대하는 내일은 없다.

단지, 어제와 같이 다람쥐 쳇바퀴도는 인생만 있을 뿐이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 지 당신이 선택하라!

결과에 대해서는 오롯이 당신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합리화나 핑계나 변명할 수 없다.

당신의 인생역사가 훗날 아니 내일이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당신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가?

당신이 직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2022년말 성장하고자 하는 자기개발목표는 무엇인가?

머뭇거려지고 대답하기 어렵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목표를 세워라.

그래야 내일이 달라진다.

당신의 오늘은

내일을 위한 나아감인가?

어제의 반복된 오늘인가?

당신이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차별화된 가치를 오늘 증명해야 한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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