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6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3일 자진 사퇴한다.
김 후보자는 3일 오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의 첫 낙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일 윤 당선인 측에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 후보자를 내정했다.
당시, 김 후보자는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깜짝' 인선이라는 평이었다.
교육계 역시 김 후보자의 후보자 임명 소식에 환영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두 자녀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비롯해 한국외대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시설 법인카드 '쪼개기 결제' 의혹 그리고 성폭력 교수 옹호 논란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의 '연쇄' 논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김 후보자의 퇴진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사퇴론이 불거졌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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