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작은할아버지 빈소 방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구 회장은 "집안의 큰 어르신이 돌아가신만큼 매우 안타깝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구 회장은 12일 오후 4시40분경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구 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구광모 회장에게 고 구자학 회장은 작은할아버지다. 고 구자학 회장은 고 구인회 LG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LG그룹의 초석을 닦은 1세대 경영인으로 꼽힌다.
고 구자학 회장의 공식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이재현 CJ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모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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