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북한 도발·경제안보·국제기여’ 논의...한미동맹 정상화 강조
한미정상회담 ‘북한 도발·경제안보·국제기여’ 논의...한미동맹 정상화 강조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2.05.15 15:56
  • 수정 2022.05.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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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국민의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사진출처=국민의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도발 대응과 경제안보, 한미동맹 복원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3대 의제를 북한 도발 대응, 경제안보, 국제 현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정상회담 의제 조율은 끝날 때까지 하게 돼 세부 일정은 공개할 수 없지만 큰 의제는 이 세 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 대응 전략과 상황 관리 방안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안보를 중심으로한 공급망, 신흥기술 등 양국 간 협력방안도 회담의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제 현안과 관련해 우리가 어떻게 기여할 지, 양국 간 조율할 부분이 있으면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도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한미 두 대통령이 신뢰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정상화 하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제 상황 변화에 따라 한국과 미국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확대하고 심화해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한미동맹의 정상화’ 표현에 대해선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한미동맹 정상화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언론 질의에 "전 정부에서 그동안 하지 못한게 있지 않나. 그걸 가장 사이 좋았을 때처럼 높여가는 차원"이라고 답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출처=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출처=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 입국 날짜 및 시간, 출국 일정 등에선 비공개인 상태다. 회담 준비에 필요한 사전답사단이 오가고 있고, 정상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 시대가 개막한 후 처음 맞는 공식 외빈"이라며 "의전이나 일정 관련해 여러 준비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0일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이튿날인 21일 윤 대통령과 회담하고 22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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