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신한라이프,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2.05.23 16:36
  • 수정 2022.05.2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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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여만에 통합 마무리…중단된 신상품 개발도 본격화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출처=신한라이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출처=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전산시스템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7월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 첫 삽을 뜬지 약 22개월여 만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작년 7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통합 전산시스템을 1차로 오픈한 이후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업무시스템과 IT기반 시스템 등의 최종 통합작업을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생보업계 두 회사 간 전산시스템을 통합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보험 핵심업무시스템인 △처리계 △영업채널시스템 △고객채널시스템 △DW/빅데이터플랫폼 △AI플랫폼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의 시스템 통합이 완료됐다.

통합 전산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신한라이프]
통합 전산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신한라이프]

서로 달랐던 양사(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업무처리 절차나 방식 등은 이제 완전히 하나로 통합됐다. 고객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양측 설계사 각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상품의 교차판매도 가능해졌다. 유사 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일부 상품에 납입기간, 신규펀드, 신규특약 등을 추가해 보험가입 시 선택 폭도 확대됐다.

또 업무효율이 개선된 통합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동안 중단된 신상품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 통합 1주년에 맞춰 신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통합 전산시스템 오픈과 함께 기존 양사 스마트 창구를 통합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도 함께 선보였다.

스퀘어는 소비자 편의성과 맞춤 서비스 제공에 초점 맞춰 소비자 일상화 함께 하는 루틴(routine) 앱이다. 자사 고객 대상의 보험서비스 뿐 아니라 비고객도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은 “30년이 넘은 두 회사의 고객정보를 통합하고 업무에 대한 통합시스템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일”이라며 “신한라이프가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험 본연의 가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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