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의회가 군입대 나이의 상한선을 없애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많은 병사들을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법으로는 18세에서 40세 사이의 러시아인과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외국 국적인만 첫 러시아군 복무 계약을 할 수 있다.
25일(현지시간) 알라라비야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의 법안 초안에는 나이 제한을 완전히 없애는 내용이 들어 있었는데, 고정밀 무기와 장비 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초안에 첨부된 문서에 기록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 문서에는 이러한 전문가들은 보통 40대 중초반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는 내용도 있었다.
지난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러시아의 전쟁 가속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서방의 군사방위 책임자들은 말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정확한 집계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키면서 러시아가 대규모의 인적 물적 자원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수조 달러 상당의 무기들을 지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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