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중구 중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소 준비상황 및 선거 방역 대책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일반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소 안에서 투표하되 투표 시간대를 분리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의 경우, 사전투표 이튿날인 28일 오후 6시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시에는 투표안내문자, PCR·신속항원검사 양성통지 문자 등 확진 증명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총 2천716개 투·개표소(사전투표소 425개, 본투표소 2천266개, 개표소 25개)에서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한다.

한편 양당은 격전지를 중심으로 막판 유세전에 힘을 싣고자 사전투표를 최대한 독려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지난 대선에 이어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독려한다. 민주당은 캠페인 홈페이지를 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민주당 지지 인증샷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루 투표는 삼일 투표를 이길 수 없다"며 "사전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의 쐐기를 박을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도 전원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다겸 기자]

yuppie0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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