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투숙객 물건 행방불명 사건…진실은?
'롯데관광개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투숙객 물건 행방불명 사건…진실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6.08 13:36
  • 수정 2022.06.0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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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객실 옮기니 선물용 홍차 잼 사라져"
호텔측 "직원 확인 결과 홍차 잼 객실에 없어"
ⓒ그랜드 하얏트 제주 홈페이지 캡쳐
ⓒ그랜드 하얏트 제주 홈페이지 캡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투숙객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확인해 본 결과 애초에 물건이 존재하지 않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30일 제보자에 따르면 그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1박은 스위트 객실에서, 남은 하루는 일반 객실에서 묵었다. 제보자가 스위트 객실에서 일반 객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호텔 직원에게 "선물 포장된 홍차 잼이 냉장고에 있으니, 짐과 함께 옮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제보자가 외출 후 돌아온 일반 객실 냉장고에는 선물용으로 사둔 홍차 잼이 없었고 호텔 측에 확인해 보니 '확인이 안되니 기다려달라'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총 4번의 확인 요청을 했고 호텔 측은 다음날 아침까지 확인을 해주기로 했다.

제보자는 다음날까지 호텔 측에서 연락이 없자 1층 프런트에 내려가 상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하지만 호텔 측은 '고객 귀중품은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만 보관한다'고 말했고 '선물용으로 산 잼이 일정 금액 이상을 넘지 않아서 버리신거냐?'고 되묻는 제보자의 질문에 '음식물은 보관을 안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체크아웃을 하는 상황이 아닌 객실을 옮기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홍차 잼을 다시 요청했다. 호텔 측은 CCTV를 확인한 후 제보자에게 연락을 다시 주기로 한 후 제보자에게 아무런 상황 설명 없이 똑같은 홍차 잼을 사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억울하단 입장을 나타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객실 정비 한 직원을 통해 상황 파악, CCTV 확인 등을 거쳐 정확히 확인 후 고객님께 설명 드렸다"면서 "이후에도 고객님이 동일 제품을 원한다고 하셔서 호텔이 동일 제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면서 투숙객의 거짓 제보를 의심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객실을 변경할때 고객님께서 냉장고 물품 관련하여 별도로 요청 하신 부분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다만 스위트에서 일반 객실로 이동한 후에 잼에 대해서 언급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CCTV와 객실을 정비했던 직원에게 확인해 본 결과 객실 정비 시 물건은 호텔 객실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CCTV에도 정비 후 다른 고객이 객실에 들어가거나 직원이 들어가는 등의 특이사항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객 귀중품은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만 보관한다'라는 방침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엔 "그런 방침은 존재하지 않으며 부패가 가능한 음식물은 폐기 처분하는 것이 규율이긴 하나 고가 물품은 3일 후 경찰서로 인계하고 그 외 물품은 호텔에서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한 후 폐기 처분한다"고 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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