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분리·유연성·특별함 등 4가지 변화 눈길
상반기 수주 단지부터 적용해 확대 적용 목표
![프라이빗존·세미퍼블릭존·퍼블릭존이 공존하는 롯데캐슬의 북카페 리뉴얼 전경. [사진=롯데건설]](/news/photo/202205/126667_110435_179.png)
롯데건설이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 모임인 '취향살롱' 문화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을 론칭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의 새로운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인 ‘살롱 드 캐슬’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테리어 스타일 컨셉은 18세기 유럽의 지적 문화 교류가 이뤄진 '살롱'에 최근의 트렌드를 적용해 단지 내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내가 원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살롱 드 캐슬'은 공간의 고급화, 분리, 유연성, 특별함 등 4가지가 바뀌었다. 공간의 고급화는 고급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메인 로비와 도심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형태의 실내 골프클럽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어플 연동 키오스크 도입 등 실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간의 분리는 커뮤니티 공간별 소음 등급을 부여해 공용공간, 그룹공간, 개인공간이 공존하도록 계획했다.
유연성은 목적과 시간대에 따라 공간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기존에 제공된 케이터링 공간인 'L-다이닝'을 단순 식당 기능이 아닌 조식과 브런치카페‧연회장‧파티룸으로 다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외에도 스포츠 시설 등을 입주민의 선호도에 맞춰 옵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캐슬만의 특별함이란 키워드로 호텔식 게스트룸, 단지 내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캐슬갤러리, 스포츠 경기를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미디어월'을 반영한 미디어 스포츠존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커뮤니티 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수주현장부터 확대 적용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거주 트렌드가 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여야 한다”며 “롯데캐슬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주거 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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