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의 TOP5가 선정됐다.
스타인테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총 30개의 팀 중 5개 팀이 심사위원단 및 멘토단을 통해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약 개발, 진단,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포진했다.
TOP5는 네오나(대표 남석우, 신약 개발), 더도니(대표 이강원, 진단),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 용동은, 신약 개발), 에이더(대표 황윤진, 의료기기), 엠티이지(대표 김덕석,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은 13일부터 2주간 TOP5 팀에 대한 개별적인 영상 및 기사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주간에는 개별 팀의 핵심 기술 및 창업 배경을 소개하는 내용을, 20일 주간에는 매칭된 멘토사와 인터뷰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파악하는 순서로 준비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시즌에 참가한 팀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앞선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좋아보였다”면서 “초기 단계여도 독보적인 기술이나 시장 타깃을 가진 기업들 역시 가능성 측면에서는 이번 시즌이 부각해야 할 팀들로 봤다”고 말했다.
문경미 스타인테크 대표는 “이번 시즌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을 알게 돼 반가웠다”며 “초기 단계부터 시리즈 C단계까지 다양한 팀이 지원하면서 심사위원단과 멘토단이 상대 평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인테크는 이번 시즌에 지원한 팀 중 일부 예비 PICK을 받은 후보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TOP5팀에 대해서는 미디어 엑셀러레이팅 계약을 통해 1년간 각 팀들의 IPR 전략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자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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